고양이들은 워낙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컨디션이 떨어져도 아픈걸 숨기려는 본능 때문에 질병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초기에 발견이 어려운 복막염일 경우 늦게 발견할 수록 예후가 안 좋습니다. 고양이가 밥을 안 먹거나 식빵 굽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진: Unsplash의Cristina Herná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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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막염
고양이 복막염은 전염성 복막염, FIP 라고도 부르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COVID-19와는 다르며 고양이에게만 감염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전염 경로나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복막염이나 흉막염을 일으키고 치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다묘 가정이나 환경의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염성 복막염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 고양이 습식 복막염
– 복강과 흉강에 물이 차는 형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 고양이 건식 복막염
– 복수가 차지 않지만 신경이나 안구에 문제가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전염성 복막염 백신이 있지만 몇몇 동물병원에서는 접종을 권장하니 않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합니다.
고양이 복막염 증상
- 발열
- 식욕과 컨디션 저하
- 체중 감소
- 신경증상
- 구토, 설사
- 황달, 빈혈
등의 증상이 있으며 주로 체액이나 분변을 통해 감염이 되며 바이러스가 2~3주 동안 살아있어 감염된 고양이가 있다면 소독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고양이 복막염 치료
정확한 진단은 불가능하지만 혈액 검사, 초음파, 방사선 등의 다양한 검사로 복막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고양이 복막염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었습니다. 복막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이 개발되어 의약품 등록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기존 치료법으로는 증상 치료로 고양이의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