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강아지를 만지려는데 소리지르며 아파하거나 빙글빙글 도는 행동이 보인다면 척수공동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 Unsplash의David V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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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척수공동증
척수공동증이란 척수 중심관 안에 물이 고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물이 차는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척수 신경을 압박하여 척수 신경을 손상시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얼굴이 짧은 단두종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치와와, 퍼그, 포메라니안 등의 견종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합니다.
강아지 척수공동증 증상
강아지 척수공동증이 발생 됐다면 초기에는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다가 시간이 흐를 수록 목, 허리 통증, 감각 손실, 목을 긁는 행동 등의 증상이 보이면서 신체가 굳어지는 증상까지 보입니다.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여 보호자가 강아지를 만지거나 안으려 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외에도 얼굴을 심하게 비비는 행동, 보행 이상, 청력 소실 등이 보이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척수공동증 치료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MRI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척수공동증의 경우 적절한 내복약 투약만으로도 예후가 좋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척수공동증을 유발한 원인이 외과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 수술적으로 처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