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생후 10개월 전후로 첫 생리를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1년에 1~2회 발정이 찾아옵니다. 첫 발정때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두번째 발정기 이후에 새끼를 갖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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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임신시기
교배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중요합니다. 특히 암컷이 교배 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거부의사를 보일 경우 교배를 미뤄 주는 게 좋습니다. 암컷이 수컷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컷이 받아들이는 행동은 꼬리를 옆으로 비켜주는 행동을 보입니다. 보통 생리 시작 후 10일 이후에 교배를 하면 임신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하게는 동물병원에서 질도말 검사를 통해 교배날짜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임신한 강아지 관리, 주의할 점
강아지가 임신했다고 해서 과하게 영양제를 먹이면 태아가 기형이 되거나 너무 커져버려 자연분만이 어려워 난산의 위험이 올 수 있습니다. 임신한 강아지는 특별히 영양제 보다는 질 좋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임신 증상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약 2달입니다. 임신 확인은 교배날로 25일 후에 초음파로 알 수 있습니다. 기간은 짧지만 여러 임신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임신 초기 – 강아지도 임신초기 증상으로 사람처럼 입덧을 할 수도 있고 식욕이 늘거나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안 먹는다고 억지로 먹이지 말고 좋아하는 음식을 주는 것으로 잘먹게끔 유도해줘야합니다. 교배 중의 스트레스로 강아지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도와줘야합니다.
- 임신 중기 – 임신 한달 후가 되면 몸이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유선과 생식기가 부풀어있고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활동량이 줄고 자는 시간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 임신 후기 – 출산이 임박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강아지 배에 태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시기때 동물병원에 가서 방사선검사로 태아 수와 분만 예정일을 확인 해야합니다. 이는 모든 태아가 잘 분만되었는지 확인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 분만 임박 – 분만일이 가까워지면 강아지도 출산 준비를 합니다. 어두운 곳을 찾거나 바닥을 긁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분만하려는 행동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원하는 곳에 담요를 깔아주고 어둡게 도와줘야합니다.
강아지 분만
강아지의 출산일은 60일 전후로 봅니다. 보통은 본능적으로 모든 분만과정을 어미견이 알아서 하지만 적지않게 난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마음 편하게 새끼를 낳을 수 있게 밖이 안 보이게 담요로 덮어주거나 어둡게 해주고 사람이 너무 쳐다보지 말아야 하며 진통이 시작되면 새끼를 잘 낳고 있는지 30분 정도 마다 한번씩 몰래 보고 자리를 피해 줘야합니다. 도와준다고 옆에 있으면 강아지가 더 불안해하여 난산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분만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한 강아지 동물병원에 데려가야할 상황, 응급상황
- 출산일이 지났는데도 낳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
- 진통이 시작되고 오로가 나왔는데 두시간 동안 태아가 나오지 않는 때
- 힘을 주지만 30분 넘게 태아가 나오지 않을 때
이때는 제왕절개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보통 분만은 밤늦게 시작되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올 수 있으니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