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비대증, 증상, 치료 관리

사람이 늙어가면서 여러 질병이 찾아오듯 강아지도 나이가 들수록 여러 질환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심장병은 노령견에게 많이 보이는 질병으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숨이 가쁜 개

사진: UnsplashMitchell Orr

강아지 심장 비대증

말 그대로 ‘심장이 비대해진다.’ 라고 보면 됩니다. 심장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여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 근육의 문제로 인해 수축하는 힘이 부족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남은 혈액들이 심장에 축적되어 심장의 외벽, 팍막에 압력을 가하고 심장벽을 얇아지게 만들어 심장이 쉽게 커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심장 비대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령견과 대형견에게 많이 발병 되고 유전이나 전염병의 문제로도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심장 비대증 증상

심장 비대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눌리게 되어 기침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으로 기절을 할 수 있으며 가쁜 숨으로 인해 복수 팽만, 기력과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인 폐수종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강아지 심장 비대증 치료, 관리

간단한 청진만으로 심 잡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의 진찰 후 심장의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이 된다면 심장 초음파, 방사선 검사, 심전도, 혈액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게 되어 심 잡음의 원인을 찾고 그에 따라 약물 치료하게 됩니다. 심장병은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심장이 약한 상태여서 절대 안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심장 처방 사료나 항산화 영양제, 심장 영양제 등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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