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욕마비, 저칼슘혈증 원인, 증상

사람도 출산을 하고 나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듯 강아지들도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미개가 새끼를 낳고 젖을 물리다가 갑자기 침을 흘리거나 마비증상이 오고 심하면 경련을 하는 경우가 간혹 보입니다. 보통 새끼강아지가 어미젖을 먹게 되면서 어미개의 영양분이 빠져나가 이런 증상이 보이는데 이를 산욕마비 또는 저칼슘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새끼강아지에게 젖물리는 어미개

사진: UnsplashEhteshamul Haque Adit

강아지 산욕마비, 저칼슘혈증

저칼슘혈증이란 체내 혈중 칼슘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칼슘은 근육, 심장, 신경의 적절한 기능을 하기 위해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로 혈액 응고나 뼈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이온형, 단백질 결합형, 복합형으로 나뉘는데 저칼슘혈증의 경우 이온형 칼슘의 농도가 낮아 집니다.

저칼슘혈증 치료

강아지 저칼슘혈증은 응급 질환이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혈액검사를 먼저하게 되는데 혈중 칼슘 수치가 8.0mg/dl 이하고 떨어져 있으면 확진하게 됩니다. 이러한 강아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수액처치, 칼슘 등 약물을 즉시 혈관으로 주입합니다. 경우에 따라 발작과 경련을 막기 위해 항발작 약을 처치하기도 합니다.

산욕마비, 저칼슘혈증 원인

  •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신부전, 췌장염의 내분비계 질환
  • 비타민D 부족으로 저 마그네슘 혈증
  • 유해 물질 중독

등의 여러 원인이 있지만 흔한 원인으로는 산후 마비 입니다. 배속 태아가 점차 성장하면서 골격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칼슘이 필요합니다. 이 상태에서 분만을 하고 새끼들에게 수유를 하게 되면서 많은 양의 칼슘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산욕 마비가 온 어미견에게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사료를 급여하고 새끼들은 어미젖을 때야하기 때문에 견주가 새끼강아지에게 따로 분유를 먹여야 합니다.

주의할 점


칼슘 공급이 적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많을 경우 모견의 뼈에서 칼슘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해져서 칼슘이 부족하게 됩니다. 견주가 임신중인 강아지가 걱정되서 많은 칼슘을 먹이게 되면 부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억제 되어 오히려 칼슘 분비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의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안절부절 못하고 헥헥거리거나 침을 흘리고 몸이 뻗뻗해지는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후 더 심해지면 고열과 경련, 기립불능, 사지마비가 나타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후 원인을 파악하고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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