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입양하고 나서 제일 먼저 훈련시키는 것은 배변 훈련일 겁니다. 어미견이 배변 훈련이 잘 되어 있고 새끼 강아지가 엄마랑 오래 지내다 보면 새끼 강아지들도 엄마를 따라 하게 되어 배변 훈련이 저절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펫샵 같은 경로로 강아지를 분양받게 되는데 생후 2개월 밖에 안된 강아지를 분양을 받게 돼서 보호자가 배변 훈련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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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 훈련 시기
강아지가 생후 3개원이 되면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 좋습니다. 3개월 이전의 어린 강아지들은 성장기라서 괄약근이 약하고 아직은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 방법
배변 훈련의 첫 번째는 인내심과 기다림, 그리고 칭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배변 실수를 혼내지 않는다. – 보호자가 항상 곁에서 배변훈련에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출근이나 외출을 나가 집을 비우는 경우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 돌아와 배변 실수를 보고 혼을 내거나 화를 내게 되면 강아지는 패드에 배변을 하지 않아서 혼내는 거라고 생각 안 하고 내가 배변을 본 것을 혼내는 것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안 보이는 곳에 배변을 하거나 변을 계속 참을 수 있고 식분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로 혼을 내서는 안됩니다.
- 배변을 잘했을 경우 칭찬과 보상을 준다. – 강아지가 패드에 배변을 잘 봤을 경우 너무 소란스럽지 않은 선에서 칭찬을 해줍니다. 필요에 따라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일 경우 간식보다는 사료로 보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을 유도하는 냄새가 나는 패드를 사용합니다.
위의 방법 이외에도 많은 배변 훈련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배변 훈련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