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꼽, 강아지 탈장, 탈장의 종류와 위험성, 증상 치료

의외로 강아지 탈장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몸에 혹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참외 배꼽이라고 생각한 것이 탈장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배

강아지 탈장

탈장이란 정상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장기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게 되는 상태 입니다. 주로 배꼽, 사타구니에 발생하며 엉덩이, 횡격막 탈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탈장은 선천성, 외상성,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근육의 약화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외상성 – 자동차에 치이거나 낙상 사고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후천성 – 외상의 사고가 아닌 노화로 인해 근육의 약화로 탈장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아지 탈장의 종류와 위험성

  • 배꼽 탈장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탈장으로 태어날 때 탯줄을 배에 가깝게 너무 짧게 잘라지거나 탯줄의 구멍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보통 말랑한 혹처럼 만져지는데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거나 탈장의 사이즈가 커진다면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서혜부 탈장 – 허벅지 안쪽에 사타구니의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육의 감소로 인해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돌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서혜부 잘장은 자궁과 방광이 근처에 있어 배뇨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수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회음부 탈장 –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위치를 회음부라고 하며 대부분 중성화를 하지 않은 노령의 수컷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위치 또한 방광과 직장의 탈장의 가능성이 커서 배뇨, 배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수의사의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 횡격말 탈장 – 가슴과 복부를 분리시키는 횡격막에 틈이 생기게 되어 복부의 장기가 폐로 넘어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폐로 넘어간 장기가 폐와 심장을 압박하여 호흡곤란과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꼭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탈장 증상

배꼽, 서혜부, 회음부 탈장은 겉으로 만져지기도 하고 눈에 띄게 보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아파하거나 탈장의 크기가 커진다고 느껴지면 동물 병원에 꼭 내원해야합니다. 횡격막 탈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아지가 숨쉬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식욕과 컨디션이 떨어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탈장 치료

탈장의 치료는 외과적인 처치를 하게 됩니다. 탈장이 장기일 경우 원래의 위치로 환납한 후 교정 수술을 합니다. 회음부 탈장의 경우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강아지에게 많이 보이므로 탈장 교정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중성화 수술도 같이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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