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발톱 관리, 발톱 자르다 피 났을때

강아지를 키우면서 관리해줘야 할 것 중에 발톱 관리는 보호자들이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발톱을 관리 해주지 못하면 발가락 모양이 틀어질 수 있고 다리 관절에 무리가 가서 관절 질환이 올 수 있어 동물 병원이나 펫샵에 가서라도 발톱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잘 정리된 강아지 발톱

사진: Unsplashengin akyurt

강아지 발톱 깎는 방법

반려견용 발톱깎이를 구매를 합니다. 가위형, 니퍼형 등이 있으니 보호자가 사용하기 쉽고 강아지에게 맞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람의 손톱은 손가락 끝의 밖으로 나와있는 부분만 자르면 되지만 강아지는 보이는 발톱 중앙에 혈관이 같이 자라 있어 혈관 전의 발톱까지 잘라야 합니다.

  • 흰 발톱 – 흰 발톱의 경우 자세히 보면 분홍색의 혈관이 보여 그 앞까지 자르면 돼서 발톱을 깎기 수월합니다.
  • 갈색, 검은색 발톱 – 눈으로 혈관을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자르면서 단면을 확인하며 잘라야 합니다. 조금씩 자르다 보면 발톱의 단면 중앙에 하얀 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는 혈관이 가까운 것이니 그만 잘라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강아지가 바닥에 서있을 때 발톱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만 잘라줘도 됩니다. 발톱을 자르고 나면 단면이 날카로워서 보호자 피부가 긁힐 수 있으니 네일 그라인더로 끝을 다듬어 주고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발톱을 자르는 것에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 흙길의 산책 말고 보도 블록 같은 길로 산책하여 발톱이 저절로 갈리도록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 자를 때 주의해야 할 점

처음 발톱을 자르는 강아지라면 강압적으로 자를 경우 거부감이 생겨 다음부터는 발톱 자르는 것을 거부하거나 발을 만지는 것조차 싫어하게 될 수 있으며 심하게는 보호자를 무는 경우도 생깁니다. 처음부터 모든 발톱을 다 잘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강아지가 익숙해 지길 기다려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가만히 잘 있어줘서 발톱을 자르고 나면 칭찬과 보상을 줍니다. 만약 거부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라면 하루에 한 개씩 자른다는 생각으로 발톱을 관리해 줘야 합니다. 발톱을 자를 때는 최대한 보호자와 밀착 후 자르거나 안아주는 상태에서 자릅니다. 최대한 밀착해서 잘라주게 되면 강아지들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안심해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다 피났을 때

발톱을 자르다 보면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휴지 같은 걸로 꾹 눌러 압박 지혈을 해주면 됩니다. 만약 피가 많이 나는 경우라면 미리 지혈제를 하나 구비해줘서 지혈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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