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는 환절기에는 강아지의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환절기에 기침을 할 수 있지만 기침이 나아 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면 단순한 기관지염이 아닌 폐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어 꼭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합니다.
사진: Unsplash의Nick Fe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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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폐암
강아지의 폐암의 원인은 뚜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노령견에게 많이 나타나며 환경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봅니다. 담배 연기와 같은 독성 물질 등을 흡입하게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폐암은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눠집니다.
- 원발성 폐암 – 폐에서 생긴 암으로 림프절로 퍼지지 않았을 경우 외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1년 정도의 시한부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폐에서 시작된 종양이 다른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이성 폐암 – 다른 장기에서 암이 생겨 폐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다른 장기의 종양이 폐로 전이되어 기침하는 증상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 할 수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 폐암 증상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기침을 하고 숨을 가쁘게 쉬는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식욕와 컨디션이 떨어지고 기침에서 피가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침의 빈도수가 증가 했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 폐암 치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진행하고 정밀한 진단을 위해 CT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폐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판단합니다. 폐암 수술은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아 수술 중 사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제거한 폐종양을 조직 검사하여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잡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잘 끝났다 해도 수술 후에 집중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쇼크나 혈전증 등의 응급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어떤 방법이 강아지를 위하는 최선의 선택일지 의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