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경련, 발작, 강아지 간질, 원인, 대처방법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건강했던 강아지가 갑자기 턱을 딱딱 떨거나 경련, 발작을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작을 할 때 대처 방법을 미리 인지하고 있다면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안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은 강아지

사진: UnsplashVictor Ballesteros

강아지 경련, 발작

강아지가 턱 떨림, 경련, 발작을 하는 것은 경련의 정도와 떨리는 위치에 따라 원인을 구분 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턱 떨림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 뇌 질환 – 뇌수막염, 뇌 종양 또는 원인 불명의 특발성 간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장기 질환 – 간과 신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 중독, 저혈당 등의 원인으로 경련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턱을 떨다가 전신적으로 경련, 발작이 보이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형태의 경련이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간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간질

강아지 간질은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에 이상이 생기면서 반복적으로 만성적인 경련, 발작을 일으키며 평생 관리해줘야 하는 질병입니다. 뇌수막염, 뇌종양 등 뇌의 손상으로 이상이 오거나 저혈당, 저칼슘혈증, 간과 신장의 질환 등의 장기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와 원인불명의 특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정서적인 문제나 스트레스, 날씨와 주위 환경에 의해 간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 간질 증상

강아지가 발작을 하기 전 비틀거리거나 침을 흘리고 불안해 하며 몸을 떠는 전조 증상이 보입니다. 이후 턱떨림, 다리를 구르는 듯한 페달링과 전신 발작의 증상이 보입니다. 경련, 발작을 하게 되면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주변에 다칠 수 있는 물건은 치우고 쿠션같은 것을 주변에 둬서 부상의 위험을 줄여줘야 합니다. 강아지가 발작 시 보호자가 안아준다면 오히려 강아지를 떨어뜨리거나 보호자가 물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경련이 끝난 후 주변을 어둡게 하고 안정시켜줘야 합니다. 이런한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해 둔다면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간질 치료

간질의 진단은 혈액 검사, CT촬영, 호르몬 검사 등 증상에 따른 검사를 하고 상황에 따라 MRI촬영을 통해 뇌 질환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경련, 발작의 원인을 찾게 된다면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의 경련, 발작을 하는 강아지의 경우 항간질제가 처방 됩니다. 강아지가 한번 경련, 발작의 증상이 보인다면 뇌 손상과 다시 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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