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신체에서 가장 큰 기관 중 하나로 신진대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양소를 저장했다가 신체에 공급하기도 하고 독성 물질을 흡수하여 해독하거나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 Unsplash의Anna Kum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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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수치가 높은 이유
간 수치 상승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간세포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수치가 높게 나오는데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경우 또는 어떤 질병에 의해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간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간의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 종양, 간염, 지방간, 점액낭종, 담관간염 등의 간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 예방을 위해서 노령견 일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간암 (간 종양)
간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강아지의 수명이 짧아지고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간암의 발병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의 경우가 많고 스트레스나 음식,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도 발병되기도 합니다. 노령견 일수록 간암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간암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간암이 진행되면서 황달, 복수, 구토, 설사, 식욕부진, 체중람걍, 혈뇨, 혈변 등의 증상이 보이는데 이 증상들은 암(종양)의 크기가 커지고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 암 치료
혈액검사, 초음파, CT검사 등을 통하여 간수치가 높은 원인을 찾습니다. 간암인 것이 확진이 되면 상태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직 주요 장기에 전이 되지 않고 종양 위치가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절제가 가능하다고 하면 외과적인 처치를 하게 되지만 전이가 많이 진행되고 다른 장기에 붙어있어 수술이 어려울 경우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으로 치료 방향을 찾게 되는데 약물 처치로 최대한 고통을 줄여주면서 보호자와 남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