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덜덜 떠는 이유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보이는 것 중 하나는 강아지가 덜덜 떠는 모습으로 단순히 무섭거나 추워서 떠는 것 말고 질병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덜덜 떠는 강아지

사진: UnsplashBharathi Kannan

강아지가 덜덜 떠는 이유

강아지가 떠는 경우는 흔히 동물병원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서워서 떠는 경우가 많지만 질병으로 인한 이유도 있습니다.

1. 무서울 때
동물병원이나 낯선 사람, 낯선 장소 등으로 인해 강아지는 긴장하며 몸을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에는 그곳을 벗어나려 도망가거나 예민해져 상대방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추울 때
강아지도 사람처럼 체온이 떨어지면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강아지들은 털이 있어도 추운 날씨에 장기간 노출되어 있다면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따듯하게 해주고 야외에 사는 강아지라면 바람막이를 해주고 두꺼운 담요, 난방 기구를 설치해줘야 합니다.

3.배변, 배뇨를 참는 경우
오랫동안 강아지가 배변,배뇨를 참는 경우에도 몸을 떨 수 있습니다. 장기간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강아지가 편안히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4.금지된 음식을 먹은 경우
포도, 초콜릿 등의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 중독 증상으로 몸을 떨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응급상황으로 신속히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스트레스
강아지가 예민한 성격인 경우 병원이나 집에 모르는 사람이 왔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몸을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가족이 오래 집을 비우거나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었을 경우 분리불안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6.관심 끌기
주인에게 관심 받고 싶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받아내기 위해 몸을 떨어 시선을 끄는 경우도 있습니다.

7.통증, 질병
심리적인 원인으로 몸을 떠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으로 인해 몸을 떠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나 슬개골 탈구, 복통 등으로 인해 아파서 떠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홍역이나 신경계 질환 등으로 인해 몸을 떨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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